37개의 약학대학의 소통과 화합,
1차 사회(방문)약료는 개인별 진료기록부 및 간호일지와 연계한 1차 약력검토, 시설내 약물관리 및 투약방법 확인, 요양원 대표로부터 요양시설 거주 노인환자에 대한 약물요법의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차 방문 이후 약 한달 후 재방문을 통해 진행되는 2차, 3차, 4차 방문에는 1차 방문시 약력검토를 통해 생성된 메디케이션 프로파일을 토대로 의약품 상호작용, 약물 이상반응과 노인환자 실제 호소 증상, 개인별 임상검사결과와의 인과성 분석을 거쳐 최종적으로 개인별 메디케이션 프로파일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촉탁의와 간담회, 요양시설내 약물 안전사용 업무 매뉴얼에 적용된다.
아울러 요양시설내에서 일반약, 건강기능식품의 일시적 사용시 수반되는 부정확한 약물사용 등 약물관련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상담약사와 요양시설간 복약상담 온라인 채널을 개설, 온라인 복약지도도 추진된다.
시설방문을 주도한 조양연 팀장(부회장)은 "코로나 19가 확산하는 악조건에도 시범사업에 동참해준 약사들과 전약협 소속 약대생에게 감사하다"며 "시범사업은 그동안 진행돼 온 가정방문을 벗어나 시설입소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는 점에서 사회약료 서비스의 외연을 확대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시범사업에는 조양연 팀장, 김성남, 송석찬, 신경도, 하동수 약사가 참여했고, 전약협 송현규 회장, 홍순호 부회장을 비롯한 약대생 4명이 함께했다.
강신국 기자(ksk@dailypharm.com)
기사출처 : http://m.dailypharm.com/newsView.html?ID=267644&REFERER=NP